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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25 조지아 여행코스 (트빌리시, 카즈베기, 바투미)

by blog1859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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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조지아는 2025년 현재, 자연과 도시, 전통과 현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환대하는 문화, 다양하고 독특한 풍경 덕분에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트빌리시, 카즈베기, 바투미는 조지아 여행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며, 지역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조지아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조지아조지아 국기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코스

조지아 여행의 시작은 수도 트빌리시입니다.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 도시는 오랜 세월 다양한 문화가 섞이며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냈습니다. 여행 첫날, 프리덤 스퀘어(자유광장)에서 출발하여 루스타벨리 거리(Rustaveli Avenue)를 따라 걸어봅시다. 이곳에는 조지아 국립오페라극장, 국회의사당, 다양한 미술관이 모여 있어 트빌리시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Old Town) 지역으로 이동하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붉은 지붕과 좁은 골목길, 수백 년 된 교회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 지역은 산책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특히 메테히 교회(Metekhi Church)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쿠라강은 트빌리시의 대표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평화의 다리(Peace Bridge)는 낮에는 세련된 아치 구조를 자랑하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명소입니다.

 

트빌리시의 핵심은 역시 온천문화입니다. 아바노투바(Abanotubani) 지역의 유황온천탕은 여행자들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개인탕을 빌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장시간 비행과 이동의 피로가 씻겨나갑니다. 이후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ress)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트빌리시 전경을 감상하세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코카서스 산맥까지 보일 정도로 전망이 뛰어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트빌리시 근교 투어도 추천합니다. 조르지아 수도원을 비롯해, 무츠메타 수도원과 시그나기 와인마을(Sighnaghi) 투어까지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트빌리시에서는 최소 3박 이상 머무르며 여유롭게 도시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즈베기 여행코스

트빌리시를 충분히 둘러본 후에는 북쪽으로 향해 카즈베기(스테판츠민다)를 방문합니다.

 

조지아 군사도로(Georgian Military Highway)를 따라 이동하는 길은 그 자체가 대자연을 체험하는 여행입니다. 이동 중에는 즈바리 저수지(Zhinvali Reservoir), 안누리 요새(Ananuri Fortress), 구다우리 스카이리프트(Gudauri Ski Lift) 등을 경유하게 되며, 곳곳에서 멈춰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즈베기의 중심은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Gergeti Trinity Church)입니다. 이 교회는 해발 2170m에 위치해 있으며, 그 뒤로 펼쳐진 카즈벡 산(5047m)은 압도적인 위엄을 자랑합니다. 여름철에는 초록빛 초원이, 겨울철에는 하얀 눈 덮인 산세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교회까지는 트레킹(왕복 약 3시간) 또는 4WD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을 선택하면 길목마다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추천합니다.

 

카즈베기 지역은 트레킹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조타리 계곡(Juta Valley) 트레킹, 조르디 패스(Khde Gorge) 탐험 등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캠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구다우리 스키장까지 이동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숙소는 대개 가족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대부분이며, 현지식 아침식사가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로컬 푸드와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조지아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카즈베기에서는 최소 1박 2일, 가능하면 2박 3일 정도 머물며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투미 여행코스

여행의 마지막은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바투미입니다. 트빌리시에서 바투미까지 이동은 고속열차(5시간) 또는 국내선 항공(1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체력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투미는 조지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도시입니다.

 

바투미 여행은 바투미 대로(Batumi Boulevard) 산책부터 시작합니다. 해변을 따라 7km 이상 뻗어 있는 산책로는 조각상, 분수, 야외카페, 자전거도로가 어우러져 있으며, 이국적인 해안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투미 대관람차(Ferris Wheel)와 알리와 니노 동상(사랑의 조각상)은 바투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특히 저녁 노을 시간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최고의 장소입니다.

 

바투미 식물원(Batumi Botanical Garden)은 흑해를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열대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또한, 바투미 돌핀쇼(Dolphinarium)도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이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투미 구시가지(Old Town)는 유럽풍 건축양식이 가득하며,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숍이 몰려 있어 쇼핑과 미식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에서 흑해산 신선한 생선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투미는 여름에는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가 활발하고,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유지해 연중 방문이 가능합니다.

 

숙소는 해변 근처에 위치한 호텔이나 아파트형 숙소를 추천합니다.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조기 예약하면 고급 호텔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투미는 최소 2박 이상 머무르면서 여유롭게 해변과 도시를 모두 즐기길 권합니다.

 

 

결론

 

2025년 조지아 여행은 트빌리시의 역사와 문화,

카즈베기의 대자연,

바투미의 이국적 해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여정입니다.

지역별로 매력이 뚜렷해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으며,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여행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이번 가이드를 참고해 자신만의 특별한 조지아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지금 바로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고,

환상적인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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