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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스리랑카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연 교통입니다. 예산 여행자든 감성 여행자든, 교통수단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죠. 스리랑카는 지하철도 없고 도로 체계도 복잡한 편이지만, 기차, 버스, 툭툭 세 가지 교통수단만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지역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교통수단별 이용법, 요금, 예약 팁, 실제 추천 루트까지 정리해 드리며, 처음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기차: 여행의 하이라이트, 스리랑카 열차 이용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노선과 예약 꿀팁까지
🚆 주요 노선 요약
- 캔디 → 엘라 (하이라이트): 세계 3대 기차 노선
- 콜롬보 → 갈레: 해안을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풍경
- 콜롬보 → 캔디: 내륙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
- 엘라 → 바둘라 / 누와라엘리야(나누오야): 고산지대 감성 루트
🧾 열차 종류
- 1등석 (Observation Car): 창문 넓고 에어컨 있음. 사진 촬영은 다소 불리
- 2등석 예약칸: 창문 열 수 있어 사진 촬영에 최적. 여행자 최다 이용
- 3등석: 매우 저렴하지만 혼잡. 단거리 로컬 체험용 추천
💡 예약 방법
- 12Go Asia 또는 spicetravelsrilanka.com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
- 현지 기차역에서도 예약 가능하나 성수기엔 조기 매진 주의
- 가격 예시: 캔디 → 엘라 (2등석 예약) 약 1,200~1,500 LKR (약 5천 원 내외)
📍 이용 팁
- 캔디 → 엘라 루트는 창가 좌석 필수 (좌측 기준)
- 기차 지연 많으니 여유롭게 계획
- 열차 내 화장실 있음 (사용은 가능하나 청결도는 낮음)
- 승무원이 과일, 사모사, 차이 팔러 다니니 현금 지참 추천
- 짐은 선반에 올리거나 앞 좌석에 두는 구조
버스: 로컬 감성 제대로! 저렴한 스리랑카식 이동 수단
단거리 이동부터 도시 간 연결까지 다 되는 버스 이용법
🚌 버스 종류
- 로컬 버스 (빨간색, 초록색): 대부분의 지역에서 운행. 정해진 시간표 없음
- 에어컨 버스 / 럭셔리 버스: 장거리용 (콜롬보 ↔ 캔디, 담불라, 누와라엘리야 등)
- 미니버스: 관광객 많지 않은 지역에서 유용
💰 요금 & 지불
- 평균 요금: 10~100루피 (약 100~400원 수준)
- 거리 기준 자동 책정
- 승차 후 승무원이 돈 걷고 티켓 줌
- 현금 필수! 지폐는 소액으로 준비
🗺 주요 루트 예시
- 콜롬보 → 캔디 (AC 버스, 약 3시간)
- 갈레 → 미리싸 / 우나왓나 (로컬 버스, 약 40분)
- 캔디 → 담불라 (AC 버스, 약 2시간)
⏰ 시간 & 운행
- 대부분 10~15분 간격 운행
- 새벽 6시부터 저녁 7~8시까지 운행
- 시외버스는 미리 정류장에서 대기 필요
- 승강장에는 영어 표지 거의 없음 → 주변에 목적지 물어보기 필수
📌 팁
- 앉을 수 있다면 매우 쾌적, 서서 가면 험난
- 배낭이나 큰 캐리어는 앞문 계단 아래 두기도 함
- 밤늦은 시간엔 운행 감소 → 대체 수단 대비
- 혼자 여행 시엔 버스보다 기사 차량이 더 안전한 경우도 있음
툭툭: 가장 빠르고 유연한 스리랑카 여행의 필수템
짧은 거리부터 도시 투어까지 가능한 교통 만능열쇠
🛺 툭툭이란?
- 삼륜 오토바이 택시
- 스리랑카 전역에서 사용 가능
- 도심 내 짧은 이동부터 관광 코스까지 다양하게 활용됨
💸 요금 체계
- 거리마다 요금 협상 필요 (미터기 없는 경우 많음)
- 기본요금: 약 100~200루피 (거리 따라 달라짐)
- PickMe 앱 사용 시 미터 요금 기준 자동 계산
📱 PickMe 앱
- 스리랑카 판 우버
- 영어 메뉴 + 요금 투명 + 신용카드 결제 가능
- 콜롬보, 갈레, 캔디 등 도시 지역에서 매우 유용
- 툭툭, 미니밴, 세단 호출 가능
🛣 추천 활용 상황
- 숙소 ↔ 기차역, 숙소 ↔ 해변 간 짧은 거리 이동
- 오전 or 석양 시간대 툭툭 시티투어 가능
(예: 갈레 포트, 캔디 시내, 누와라엘리야 티 팩토리)
📌 유의사항
- 너무 싼 요금 제시는 가짜 목적지 데려갈 위험 있음
- 반드시 목적지 정확히 말하고 지도 함께 보여줄 것
- 흥정 시엔 “PickMe에서는 얼마더라” 한마디가 효과적
결론
스리랑카 여행의 재미는 풍경과 음식만이 아닙니다.
기차의 낭만, 버스의 로컬 감성, 툭툭의 실용성을 모두 경험하면
한층 더 풍부한 스리랑카 여행이 완성됩니다.
기차는 경치, 버스는 예산, 툭툭은 순간을 책임지는 수단입니다.
이제부터는 교통 걱정은 접고, 마음껏 루트를 짜보세요.
스리랑카는 대중교통만 잘 써도 여행이 200% 즐거워지는 나라입니다.
티켓 하나, 요금 협상 하나도 여행의 일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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