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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작지만 강렬한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바다, 차밭이 펼쳐진 산악지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나라’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동남아나 유럽과는 달리 정보가 많지 않아,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스리랑카 여행 입국 전 준비물부터, 현지 필수품, 귀국 전 확인사항까지 완전 정리한 체크리스트입니다. 혼자든 커플이든 가족이든, 누구나 이 리스트만 따라오면 완벽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출국 전 준비: 필수 서류 & 여행계획
입국부터 귀국까지, 서류/일정/비자 완벽 준비하기
🧾 1. 여행 서류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
- ETA 비자: 스리랑카는 도착비자 없음.
→ 공식사이트(https://eta.gov.lk) 에서 사전 신청 (USD 50, 전자메일로 수령) - 항공권 E-티켓: 입국심사 시 제시 필요
- 호텔 예약확인서: 주요 숙소 예약내역 출력 or 캡처
- 여행자 보험증서: PDF로 저장하고 인쇄도 권장
- 비상 연락처 메모: 대사관, 현지 병원, 가족 연락처 등
🛫 2. 항공 관련
- 직항 없음, 대부분 경유 노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도하 등)
- 인천 ↔ 콜롬보 약 13~16시간 소요
- 항공료 평균 왕복 80~110만 원 (비수기 기준)
- 경유 시간 여유 충분히 확보하기 (4시간 이상 권장)
📆 3. 여행 일정 짜는 팁
- 5박 7일 or 6박 8일 추천 (기후와 교통 고려)
- 기차 이동이 있는 일정은 하루 반나절 이상 소요됨을 감안
- 2~3개 도시 중심으로 루트 구성:
예) 콜롬보 → 갈레 → 미리싸 or 엘라 → 콜롬보
💳 4. 환전 & 현금
- **스리랑카 루피(LKR)**는 국내에서 환전 불가
- 도착 후 ATM 인출 or 환전소 환전 필요
→ ATM 추천 (국제 수수료 포함해도 환율 유리) - 공항에서 약 100달러 정도 환전해 초반 교통비 대비
- 카드 사용은 가능하지만 현금 선호도가 높음
현지에서 필요한 개인 준비물
실제로 써보니 꼭 필요했던 아이템 & 추천 리스트
🎒 기본 준비물
- 여행가방: 캐리어 or 30~40L 백팩
- 소형 슬링백 or 크로스백: 외출용
- 보조가방 or 접이식 쇼핑백: 기념품, 해변용 수납
👕 의류
- 얇은 반팔티 3~5장
- 통기성 좋은 긴바지 or 린넨 바지
- 속건성 속옷/양말
- 얇은 긴팔 or 바람막이 (우기 대비)
- 수영복 (해변, 리조트용)
- 운동화 + 샌들(슬리퍼 겸용)
- 사원 방문 시 무릎, 어깨 가려야 하므로 얇은 스카프 필수
🧴 위생/개인용품
- 칫솔, 치약, 면도기
- 선크림 (SPF 50 이상, 자외선 강함)
- 모기기피제 (모기 많음, DEET 30% 이상)
- 물티슈, 손소독제
- 개인용 수건 (숙소에서 제공되나 서핑 시 유용)
- 방수백: 해변, 스노클링 시 필수
💊 상비약
- 지사제, 소화제, 멀미약, 진통제, 해열제
-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
- 개인 복용약은 영문 처방전 + 약국 영수증 지참 권장
- 식수는 생수 구매 필수! (숙소 무료 제공 많음)
⚡ 전자제품
- 멀티어댑터 (스리랑카 3핀 Type G)
- 파워뱅크 (기차·버스 콘센트 없음)
- 방수 스마트폰 케이스 (해변, 우기 대비)
- 카메라 & SD카드 여유분
📱 유심 & 통신
- 공항에서 Dialog 유심 구입 가능
→ 5GB 기준 약 6,000~7,000원 - 대부분 도시 와이파이 잘 됨
- Whatsapp, 카카오톡 사용 가능
귀국 전 체크리스트 & 마무리 정리
기념품부터 세관, 환불까지 완벽 귀국 준비
🧳 기념품 리스트
- 실론티 (Ceylon Tea): Dilmah, Mackwoods 등 유명
- 코코넛 오일 제품, 천연비누
- 스파이스 세트 (계피, 커리믹스 등)
- 우드 조각품, 코끼리 장식품
- 스리랑카 천연 직물 (사롱, 스카프 등)
- 마스크팩, 로컬 화장품 (Nature’s Secrets 등)
💵 환전 & 잔돈 정리
- 루피는 한국에서 환전 불가
→ 출국 전 콜롬보 공항 면세점 or 환전소에서 사용 or 환전 - 잔돈은 팁이나 기념품 구매로 처리
✈ 공항 도착 & 탑승
- 콜롬보 국제공항(CMB):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
- 공항 도착은 출발 3시간 전이 안전
- 면세점 규모는 작지만 차, 향신료, 화장품 구매 가능
📦 세관 & 면세
- 입국 시 면세 한도: 미화 $600 이하
- 차/향신료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6개월 이상 유통기한 필요
- 코코넛 제품은 액체일 경우 기내 반입 불가 → 위탁 수하물 처리
📎 기타 팁
- 로밍보다 유심 사용이 더 경제적
- 귀국 직전 호텔 체크아웃 후 공항 이동 시간 여유 있게 확보
- 택시 예약은 미리 호텔에 요청 또는 PickMe 앱 이용
결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장에서의 여유입니다.
그리고 그 여유는 사전 준비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스리랑카는 매력 넘치는 여행지인 만큼,
기후, 문화, 언어, 교통 등 낯선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체크리스트만 챙긴다면 걱정은 줄고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이제 당신의 스리랑카 여행은 준비 완료입니다.
여권을 꺼내 ETA 비자를 신청하고, 유심만 챙기면 출발!
지금 떠나도 걱정 없는 완벽 준비 리스트, 다시 한 번 저장해 두세요.
스리랑카의 바다와 산, 찻잎과 향신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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