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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상해 디즈니 vs 홍콩 디즈니 비교 (중국,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by blog1859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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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중국에는 세계적인 디즈니 테마파크가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상하이에, 다른 하나는 홍콩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독특한 매력과 특징을 갖추고 있어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특히 두 디즈니랜드는 규모, 접근성, 가격, 체험 콘텐츠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상해 디즈니와 홍콩 디즈니를 다각도로 비교하여 나에게 꼭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상하이, 홍콩 디즈니랜드

규모와 테마: 어떤 곳이 더 크고 다양할까?

**상해 디즈니랜드(Shanghai Disneyland)**는 2016년 개장한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즈니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약 39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는 디즈니월드 플로리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적인 디즈니의 테마는 물론 중국 문화를 반영한 요소들까지 가미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요 테마 존으로는 ‘미키 애비뉴’, ‘판타지랜드’, ‘트레저 코브’, ‘투모로우랜드’, ‘어드벤처 아일랜드’, ‘토이스토리 랜드’가 있으며, 특히 ‘트레저 코브’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해적 테마 구역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해적의 전설 전투’는 360도 회전과 수상 이동을 결합한 어트랙션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트론 라이트사이클 파워런’은 오직 상해 디즈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롤러코스터로, 미래형 디자인과 속도감 있는 탑승 경험으로 많은 이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홍콩 디즈니랜드(Hong Kong Disneyland)**는 2005년 개장하여 비교적 작은 규모(126헥타르)를 가지고 있으나, 매우 효율적인 동선과 가족 친화적인 구조로 꾸며져 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 ‘투모로우랜드’, ‘어드벤처랜드’, ‘판타지랜드’ 외에도 최근 추가된 ‘아벤져스 캠퍼스’와 ‘월드 오브 프로즌(겨울왕국 테마 존)’ 등 현대적인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디즈니 IP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 디즈니는 쇼와 퍼레이드의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데, 낮에는 ‘믹키와 친구들의 퍼레이드’, 밤에는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작지만 풍성한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결론적으로, 대형 테마파크를 선호하며 디즈니의 혁신적인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싶다면 상해 디즈니가 더 적합하고, 가족 단위나 시간 효율을 중요시한다면 홍콩 디즈니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접근성 & 여행 난이도: 얼마나 쉽고 편리한가?

 

자유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접근성입니다. 상해 디즈니는 푸둥 국제공항에서 약 40~60분 거리에 있으며, 시내에서 **지하철 11호선 ‘디즈니 리조트 역’**까지 연결되어 대중교통만으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중국 본토의 인터넷 검열언어 장벽이 있어 초행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주요 앱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VPN 설치나 중국 내 사용 가능한 앱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결제도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중심이기 때문에 사전 세팅이 필수입니다.

 

반면 홍콩 디즈니랜드홍콩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이며, 공항 익스프레스와 MTR을 연계해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홍콩 MTR 디즈니선은 디즈니 캐릭터로 꾸며진 열차로 이동 과정 자체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며, 영어가 잘 통하고 카드 결제 및 국제 SIM 사용도 자유로워 외국인 여행자에게 매우 친화적인 환경입니다.

 

또한 비자 문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홍콩은 한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중국 본토인 상해는 일반적으로 관광비자(30일)가 필요합니다. 단, 중국은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144시간 무비자 경유 제도를 일부 적용하고 있으나, 조건이 까다롭고 적용 도시는 제한적이므로 여행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 난이도로 보면 상해는 준비가 많이 필요한 반면, 홍콩은 초보 자유여행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로 평가됩니다.

 

가격과 만족도: 비용 대비 얼마나 가치 있는가?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가장 현실적인 요소는 비용입니다. 상해 디즈니랜드의 입장료는 성수기 기준 599위안(한화 약 11만 원), 비수기 399위안(약 7만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식사비, 기념품, 패스트패스 또는 프리미엄 액세스를 포함하면 1인당 하루 평균 15만 원~20만 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홍콩 디즈니랜드의 입장료는 **639홍콩달러(약 11만 원)**이며, 가격 자체는 상해와 유사하지만 홍콩의 전반적인 물가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식음료와 기념품 구매 비용은 더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족도 측면에서 보자면 두 테마파크 모두 디즈니의 매직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으며,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수 있습니다. 상해 디즈니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대형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트론’과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은 혁신적인 라이드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수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셜 시즌(예: 할로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중국 전통문화와 접목된 독창적인 이벤트도 자주 열립니다.

 

반면, 홍콩 디즈니는 짧은 체류 시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성과 고퀄리티 공연, 퍼레이드로 유명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이나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최근 추가된 ‘월드 오브 프로즌’은 겨울왕국 팬들에게 성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내부 시설도 매우 세련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동일하더라도 어떤 형태의 경험을 원하느냐에 따라 가성비와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여행자의 성향에 맞는 선택이 최선입니다.

 

결론

 

상해 디즈니와 홍콩 디즈니는 각각의 특성과 매력을 지닌 디즈니 테마파크입니다.

상해는 규모, 스릴, 기술력에서 앞서며,

홍콩은 접근성, 언어 편의성, 가족 친화적인 점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준비 수준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해보세요.

가능하다면 두 곳을 모두 방문하여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여행은 취향을 반영한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의 디즈니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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