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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리 자유여행 경비 절약법 (식비, 입장료, 교통)

by blog1859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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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파리는 매력적인 만큼 경비가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여행 전 조금만 준비하면 식비, 입장료, 교통비를 현명하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효과적인 절약 방법을 하나하나 깊이 있게 안내해 드립니다. 파리 자유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생생한 팁을 담았으니, 끝까지 참고하시고 실전에서 활용해 보세요!.

 

파리
파리

 

식비 절약 꿀팁

파리에서의 식사는 경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유명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방문하면 1인당 최소 20~30유로 이상은 쉽게 지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요령을 알면 훨씬 저렴하게, 그리고 맛있게 파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대형 슈퍼마켓을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파리에는 Monoprix, Carrefour, Franprix 같은 슈퍼마켓 체인이 도시 전역에 퍼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바게트, 햄, 치즈, 과일, 샐러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간단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락 세트나 샐러드 세트는 5~8유로 정도로 훌륭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로컬 마켓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파리에는 매일 다양한 시장이 열리는데, 대표적으로 바스티유 시장(Marché Bastille)이나 알리그르 시장(Marché d'Aligre)이 유명합니다. 신선한 과일, 빵, 치즈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현지인처럼 시장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장을 본 후 세느강이나 에펠탑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점심 세트 메뉴를 노리는 것입니다. 프랑스 레스토랑에서는 저녁보다는 점심 메뉴가 훨씬 저렴합니다. 'Plat du jour(오늘의 요리)'나 'Formule(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10~18유로 정도로 전채요리+메인 또는 메인+디저트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도 보장되어 있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네 번째 방법은 패스트푸드나 베이커리 활용입니다. 파리에는 Paul, Brioche Dorée 같은 베이커리 체인이 많아 커피 한 잔과 크루아상 조합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5유로 내외로 퀄리티 높은 프랑스식 조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맥도널드 같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에서는 프랑스 한정 메뉴(예: 마카롱 세트)도 있어 재미있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때는 'carafe d'eau(까라프 도)'**라고 요청하세요. 이는 무료 수돗물을 의미하며, 별도의 생수 비용(약 3~5유로)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아끼는 방법

파리 여행에서 박물관과 명소 입장은 빼놓을 수 없지만, 이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파리에는 다양한 무료입장 제도와 할인 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입장료를 대폭 아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무료입장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파리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 날은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개장 시간 직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파리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파리 뮤지엄 패스는 2일권, 4일권, 6일권으로 나뉘며, 패스 하나로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 궁전 등 50여 개 명소를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많은 루브르 박물관이나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별도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효과적입니다. 2일권 기준 약 60유로이지만, 하루 2~3개 명소만 방문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연령대별 무료 또는 할인 입장 혜택을 챙기는 것입니다. 유럽 연합 국적자 또는 거주자는 26세 이하일 경우 거의 모든 국립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제 학생증(ISIC)을 발급받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 방법은 무료 명소를 즐기는 것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내부), 사크레쾨르 대성당, 몽마르트르 언덕, 뤽상부르 공원, 생마르탱 운하 등은 별도 비용 없이도 파리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시내 곳곳에 무료로 개방된 작은 미술관이나 정원들이 많으니 발길 닿는 대로 탐방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장권 사전 예약을 적극 활용하세요.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할인 혜택은 물론 긴 대기 시간을 피할 수 있어 여행 효율을 높여줍니다.

 

 

교통비 절약하는 법

파리의 대중교통은 매우 편리하지만, 반복해서 이용하다 보면 교통비 부담이 꽤 큽니다. 특히 이동 거리가 많을수록 패스와 요금제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티켓 묶음 구매입니다. 파리 대중교통에서는 기본적으로 'T+ 티켓'을 사용합니다. 한 장당 약 2.1유로이지만, 10장 묶음으로 구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티켓 한 장으로 지하철, 버스, 트램을 90분 이내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일정이나 이동이 적은 경우 유용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Navigo Découverte 패스 구매입니다. 일주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이 패스는 카드 발급비 포함 약 30유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는 물론, 베르사유 궁전, 샤를드골 공항, 디즈니랜드 파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어 장기 체류나 일정이 많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단, 해당 주 월요일~일요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도보와 공유 모빌리티 적극 활용입니다. 파리는 중심지 간 거리가 가까워 많은 관광지를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느강변, 마레 지구, 오페라 지구는 걷는 것만으로도 파리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Velib’ 같은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1일 이용권, 주간 이용권이 있으며, 전동 자전거 버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동 킥보드(Lime, Dott, Tier)도 많이 활성화되어 짧은 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공항 이동 최적화입니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 이동할 때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RER B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0.3유로로 시내 중심까지 직행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오를리 공항은 OrlyBus, 샤를드골 공항은 RoissyBus가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40~60분이며, 요금은 12유로 내외입니다.

 

 

결론

 

파리 자유여행에서도 식비, 입장료, 교통비를 아끼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슈퍼마켓과 로컬 마켓을 적극 이용하고,

무료입장 제도와 뮤지엄 패스를 활용하며,

대중교통 패스와 도보 여행을 병행하면 전체 여행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똑똑하게 절약하면서도 파리의 매력을 200% 즐기는 여행,

지금부터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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