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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5개 공공·민간 기관과 손잡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충청북도, 현대자동차그룹,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공사로, 각기 다른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
호 협력해 청주를 대한민국 대표 수소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 협약 체결 개요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5년 6월 24일, 청주시 오창 소재 ‘OSCO(수소융합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기관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은 향후 2~3년간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며,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다.
🎯 사업 배경 및 목표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청주시는 내륙 중부권에서의 수소경제 거점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수소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수소 밸류체인 구축
충청북도 및 중부 내륙권의 수소경제 허브화
지역 내 청정에너지 자립 및 스마트 도시화
🏗️ 주요 추진 내용 및 계획
1. 청정수소 생산설비 증설
청주시는 기존 수소 생산설비를 약 4배 규모로 확장하여,
일일 2,000kg 생산이 가능한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소 모빌리티 및 발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2.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추가 충전소 설치와 함께,
수소 튜브 트레일러(수송 차량)를 활용한 유연한 수소 공급체계도 병행 구축된다.
3. 스마트 전력망 및 AI 기반 운영센터 구축
한국전력공사는 청주시와 협력하여 **스마트 전력망(스마트 그리드)**를 도입하고,
AI 기반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수소생산·공급·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도시 전력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4. 안전관리 및 인력양성 시스템 마련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안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를 설립하여 고위험물질인 수소의 안전한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동시에 관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5. 프로젝트 진도 및 성과 관리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체 사업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 단계별 성과와 리스크를 관리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기업과 행정기관 간의 효율적인 소통 창구도 마련될 예정이다.
🤝 협약 기관별 역할 정리
기관명 | 주요 역할 |
청주시·충청북도 | 행정 지원, 인허가 간소화, 예산 확보 |
현대차그룹 |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소 구축 |
한국가스안전공사 | 수소 안전관리 시스템, 안전교육 및 인프라 |
한국가스기술공사 | 사업 성과 관리 및 기술 자문 |
한국전력공사 | 스마트 전력망 및 운영체계 구축 지원 |
💡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청주 수소도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소 관련 스타트업과 산업 생태계 형성이 예상된다.
또한, 대중교통·물류·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활용도가 높아지며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청주시의 이번 행보는 중앙정부의 수소도시 시범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높아,
향후 국비 추가 확보 및 전국적 확산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 결론
이번 청주시의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은 단순한 산업 프로젝트를 넘어,
지역의 미래 에너지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이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