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건? 바로 예산입니다.” 중국 산둥성은 가까우면서도 물가가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해 가성비 높은 자유여행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 계획을 짜려면, 항공권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는지, 숙소는 1박에 얼마인지, 교통비나 관광지 입장료는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금액 감이 오지 않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산둥성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항공권, 숙박, 교통, 식비, 관광비 등 모든 항목별 평균 비용을 도시별로 정리하고, 여행 유형별 예산 시뮬레이션까지 제공해 드립니다.
이제 이 글 하나면, 당신의 산둥성 여행 예산표가 완성됩니다.
항공권 예산: 도시별 평균 가격과 절약 전략
산둥성으로 가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출발지로 하여 칭다오, 지난, 웨이하이, 옌타이 등 다양한 도착지를 제공합니다. 2024년부터 저가항공(LCC)의 노선 확대로 인해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수기엔 왕복 20만 원대, 성수기에도 40만 원대 항공권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 항공권 요금 기준 (왕복, 직항 기준 / 수화물 포함)
칭다오 | 20~30만 원 | 40~55만 원 | 제주항공, 티웨이,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 |
지난 | 25~35만 원 | 45~60만 원 | 대한항공, 동방항공, 산둥항공 |
옌타이 | 28~40만 원 | 50~65만 원 | 티웨이, 아시아나, 중국남방항공 |
웨이하이 | 25~35만 원 | 45~60만 원 | 진에어, 산둥항공, 남방항공 |
💡 예산 줄이기 꿀팁
- 주말/연휴를 피해 화~목요일 출도착 일정으로 설정
- 스카이스캐너, 카약, Trip.com 등을 통해 항공사별 최저가 비교
- LCC는 위탁 수하물 포함 여부 반드시 확인, 없다면 별도 2~3만 원 추가 필요
- 오전 출발/심야 복귀 항공편이 가격 메리트 높음
숙소 예산: 등급별 가격대 + 도시별 물가차이
중국의 숙박 물가는 한국보다 낮은 편입니다. 특히 산둥성은 관광객 대상 숙소 공급이 충분하고, 한인 민박·게스트하우스도 많아
1박 2만~4만 원 내외로 편리한 숙소 이용이 가능합니다.
✅ 도시별 숙박 평균 (1인 기준, 1실 1박)
칭다오 | 1.5~3만 원 | 3.5~6만 원 | 7~15만 원 |
지난 | 1~2.5만 원 | 3~5만 원 | 6~12만 원 |
타이안 | 1~2만 원 | 3~4.5만 원 | 5~9만 원 |
옌타이 | 1.5~3만 원 | 3.5~5.5만 원 | 6~12만 원 |
웨이하이 | 1~2만 원 | 2.5~4.5만 원 | 5~10만 원 |
💡 예약 플랫폼 팁
- Trip.com은 중국 로컬 숙소 데이터가 풍부하고 외국인 입실 가능 여부 체크 기능이 탑재
- Agoda, Booking.com은 후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나, 외국인 투숙 불가 숙소가 섞여 있음
- 한인 게스트하우스는 네이버 카페, 블로그 통해 사전 예약 가능 (한국어 지원)
✅ 숙소 선택 기준
- 2명이 함께 묵는다면 호텔 1실 사용 시 1인 숙박비가 절반
- 역 근처 or 관광지 중심의 호텔이 교통/식사/편의성에서 우수
- 조식 포함 여부, 방음 상태, 외국인 체크인 가능 여부 확인 필수
교통비: 고속철 + 시내교통 + 택시까지 총정리
산둥성은 고속철도망이 잘 연결되어 있어 도시 간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고속버스나 비행기보다 빠르고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인기입니다. 또한 시내교통 역시 버스/지하철 중심으로 운영되며, 택시비도 저렴한 편입니다.
✅ 도시 간 고속철도 평균 요금 (2등석 기준)
칭다오 ↔ 지난 | 약 360km | 약 1시간 30분 | 약 100위안 (약 18,000원) |
지난 ↔ 타이안 | 약 70km | 약 25분 | 약 25위안 |
칭다오 ↔ 옌타이 | 약 230km | 약 1시간 20분 | 약 70위안 |
옌타이 ↔ 웨이하이 | 약 90km | 약 40분 | 약 35위안 |
✅ 시내교통 평균 비용
- 지하철 기본요금: 2위안 (400원), 거리 비례
- 시내버스: 1~2위안 (현금 가능, QR결제 권장)
- 택시 기본요금: 8~10위안 (1,500~2,000원), 2km 이내
- 공항↔도심 이동: 택시 30~50위안, 공항버스 20~30위안
✅ 교통 예산 팁
- 여행 기간이 짧다면 교통카드 대신 모바일 QR 결제(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 고속철은 미리 예매하면 좌석 확보 가능하며, 당일 변경/환불도 유연
- 역에서 공항, 시내까지의 연계 교통편(셔틀, 버스, 디디 등)도 편리함
식비 & 관광비: 저렴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미식 여행]
산둥성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식사, 커피, 간식, 디저트까지 전반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유명 관광지도 대부분 입장료가 비싸지 않아, 적은 비용으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 식비 평균 (1인 기준)
로컬 식당 1끼 | 15~25위안 (3천~5천 원) |
중급 레스토랑 | 40~60위안 |
고급 요리 or 코스 | 100위안 이상 |
길거리 음식 | 5~10위안 |
커피 전문점 | 12~25위안 (스벅은 30위안 내외) |
✅ 관광지 입장료
라오산(칭다오) | 90위안 | 케이블카 별도 |
바오투취안(지난) | 40위안 | 샘물 공원 |
타이산 | 약 180~240위안 | 입장+셔틀+케이블카 |
리우공다오(웨이하이) | 100위안 | 페리 포함 |
장위와인박물관(옌타이) | 80위안 | 시음 포함 |
💡 관광 예산 팁
- 모바일 앱(Ctrip, 마펑워, Trip.com)에서 입장권 사전 예매 시 최대 30% 할인 가능
- 일부 박물관, 공원은 매월 첫째 주 무료입장 or 할인 이벤트 있음
- 디지털 가이드 앱(오디오 투어) 사용 시 비용 절약 + 정보 풍성
결론 – 여행 스타일별 예산 시뮬레이션: 3박 4일 기준
✅ 절약형 여행자
- 항공권: 25만 원
- 숙소: 7.5만 원 (게스트하우스 3박)
- 교통비: 3만 원 (도시 간 고속철 + 시내)
- 식비: 3만 원 (길거리+로컬식)
- 관광비: 2만 원 (소규모 입장지 위주)
- 기타: 1만 원 (간식, 음료 등)
👉 총합: 약 41.5만 원
✅ 일반 자유여행자
- 항공권: 35만 원
- 숙소: 12만 원 (중급 호텔 3박)
- 교통비: 5만 원
- 식비: 5만 원
- 관광비: 4만 원
- 기타: 2만 원
👉 총합: 약 63만 원
✅ 여유형 여행자 (1~2인 고급 여행 기준)
- 항공권: 50만 원
- 숙소: 30만 원 (4성급 이상 호텔 3박)
- 교통비: 7만 원 (비즈니스석 기차 포함)
- 식비: 8만 원 (중~고급 식사 중심)
- 관광비: 6만 원
- 기타: 4만 원
👉 총합: 약 10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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