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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PER', '호가창', '캔들차트' 같은 단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종목을 찾아도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 한계가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용어 3가지를 중심으로,

    그 의미와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 기초 개념만 제대로 익혀도 주식 공부의 절반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캔들차트: 주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시각화 도구

     

    **캔들차트(Candlestick chart)**는 주가의 흐름을 한눈에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차트 방식입니다.

    일본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하나의 ‘봉’에 하루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모두 담고 있어 매우 직관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양봉: 종가가 시가보다 높을 때 (주가가 오른 날)

     

    음봉: 종가가 시가보다 낮을 때 (주가가 내린 날)

     

    몸통: 시가와 종가 사이의 범위

     

    꼬리(그림자): 고가와 저가 범위 중 몸통을 제외한 부분

     

    예를 들어, 장이 시작될 때 10,000원이던 주식이 하루 동안 9,800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시점에 10,500원이 되었다면,

    몸통은 10,000~10,500원,

    꼬리는 9,800원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캔들차트를 보면, 투자자는 하루의 흐름, 매수세/매도세, 지지선/저항선 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패턴(망치형, 역망치형, 장대양봉 등)을 분석하면

    다음 날의 흐름을 가늠하는 데 활용됩니다.

     

    초보자라면 하루 한 번만이라도 캔들차트를 보고 시가와 종가, 고가, 저가를 비교하며

    흐름을 익히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세 흐름을 읽는 눈이 생기게 됩니다.

     

     

    PER: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 지표

     

    **PER (Price to Earnings Ratio)**는 ‘주가수익비율’이라는 의미로,

    주식 가격이 해당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데

    사용하는 기본적인 투자 지표입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5만 원이고 EPS가 5,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이 말은 "이 기업에 투자해서,

    지금과 같은 수익이 계속된다면 10년 후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PER이 낮다: 수익에 비해 주가가 저렴 → 저평가

    PER이 높다: 수익에 비해 주가가 비쌈 → 고평가

     

    단,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종목은 아닙니다.

    성장성이 낮거나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PER이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성장주는 PER이 높아도 미래 수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PER은 기초적인 기업 분석의 시작점입니다.

    동일 업종 내 기업끼리 PER을 비교해 보면 어느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ETF 투자 시에도 해당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평균 PER을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호가창: 매수·매도 세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창

     

    **호가창(호가판)**은 특정 종목에 대해

    현재 얼마나 많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존재하는지를 보여주는 실시간 수급 흐름 도구입니다.

    증권사 앱에서 종목을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호가창이 나타나며,

    이곳에서 주식 거래의 '심리전'이 벌어집니다.

     

    매수호가: 이 가격에 사고 싶다는 주문들 (아래쪽에 위치)

    매도호가: 이 가격에 팔고 싶다는 주문들 (위쪽에 위치)

    잔량: 해당 가격대에 걸린 주문 수량

     

    예를 들어, 10,000원에 2,000주를 팔고 싶다는 사람이 있고, 9,900원에 3,000주를 사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눈치 싸움이 이루어지며, 가격이 맞춰질 때 거래가 체결됩니다.

     

    호가창을 보면 실시간으로

    어디에 거래가 몰리는지, 매수세가 강한지 매도세가 강한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결강도’나 ‘매도/매수 비율’을 확인하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는 호가창을 자주 관찰하며

    ‘급등 직전의 거래량 증가’나 ‘대량 매물벽’ 같은 신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시간 투자보다는 관찰을 통해 매매 타이밍 감각을 기르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주식을 처음 시작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기초 용어부터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캔들차트를 통해 흐름을 읽고, PER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며,

    호가창에서 매수/매도 심리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투자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10분씩만 이 세 가지를 꾸준히 공부해 보세요.

    주식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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