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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 대중교통
    자카르타 버스

     

    할리문살락 국립공원(Mount Halimun Salak National Park)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자카르타에서 약 80~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생태관광지입니다. 인도네시아 최대의 열대우림 보호구역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트레킹, 계곡 탐사, 야생동물 관찰을 원하는 자유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입니다.
    하지만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망이 정비되지 않아 교통편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카르타에서 출발해 할리문살락 국립공원에 도달하는 **모든 교통수단(버스, 렌트카, 오토바이, 자차)**을 시간, 비용, 편의성 기준으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KRL, 버스, 오젝 3단 콤보

    할리문살락까지 대중교통만으로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경로가 복잡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자유여행자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색다른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1. KRL 전철 – 자카르타 → 보곡 (Bogor)
      • 출발역: Tanah Abang, Manggarai, Duri, Jakarta Kota 등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요금: 약 6,000 루피아
      • 도착 후: 보곡 터미널(Bubulak 또는 Baranangsiang)로 이동
    2. 버스/미니버스 – 보곡 → Leuwiliang or Cipanas
      • 탑승장소: 보곡 시외버스터미널 또는 Bubulak 미니버스 터미널
      • 행선지: Leuwiliang 또는 Cipanas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요금: 약 15,000 루피아
    3. 오젝(Ojek, 오토바이 택시) – Leuwiliang → Cikaniki Station or Citalahab
      • 소요시간: 약 30~40분 (산악 구간 진입)
      • 요금: 30,000~50,000 루피아 (협상 필요)
      • 도로 상태: 비포장 구간 있음, 우기에는 미끄러움 주의

    총 소요시간: 약 4~6시간
    총예산: 약 50,000~70,000 루피아
    장점: 비용 저렴, 현지인 체험 가능
    단점: 경로 복잡, 환승 잦음, 현지어 소통 필요

    팁: 중간 환승지에서는 ‘Cikaniki Research Station 가는 길?’이라고 묻거나 지도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하세요.

     

     

    렌트카 및 자가 차량: 가장 효율적인 방법

    렌트카 또는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시간 절약에도 유리합니다. 자카르타 시내와 보곡까지는 고속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이후 Leuwiliang 방향까지도 대부분 포장도로입니다. 다만 마지막 진입 구간은 일부 비포장도로로 SUV 권장.

    1. 주요 경로
      • 자카르타 → Jagorawi Toll Road → 보곡 시내 통과 → Dramaga → Leuwiliang → Cikaniki/Citalahab
      • Google Maps에서 목적지를 “Cikaniki Research Station” 또는 **“Citalahab Traditional Village”**로 설정
    2. 소요 시간
      • 비혼잡 시간대: 2시간 30분~3시간
      • 출퇴근 시간대/주말: 4시간 이상
    3. 렌트카 요금
      • 운전기사 포함(12시간): 60만 ~ 80만 루피아
      • 자가운전 차량 렌트: 30만 ~ 50만 루피아/1일 (연료 미포함)
    4. 운전 팁
      • 마지막 10km는 좁고 굴곡 있는 길이 많음
      • 우기에는 낮 시간대에만 이동할 것
      • 마을 구간은 저속 운전 필수, 가축이나 오토바이 주의

    장점: 직접 운전 가능, 경로 단순, 시간 단축
    단점: 운전 부담, 렌트 비용 상대적으로 높음
    추천: 가족 여행, 장비 많은 캠핑/트레킹 여행자, 그룹 단위

     

     

    오토바이 여행 or 그랩(Grab) 활용법

    할리문살락은 국립공원이라 좁고 굽은 산길이 많아 오히려 오토바이가 유리한 구간이 많습니다. 자카르타 또는 보곡에서부터 오토바이를 활용한 여행은 백패커 및 모험 여행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1. 그랩 바이크 이용 (자카르타 → 보곡 or Leuwiliang)
      • 앱에서 “Bogor” 또는 “Leuwiliang”으로 경로 입력
      • 가격: 60,000 ~ 120,000 루피아 (거리 및 시간에 따라 상이)
      • 이동시간: 약 2시간
    2. 오토바이 렌트 (보곡 시내 or 자카르타)
      • 요금: 하루 80,000 ~ 100,000 루피아
      • 연료 별도
      • 국제 운전면허 필수 (IDP)
    3. 장단점
      • 장점: 교통 체증 영향 적음, 정체 구간 빠르게 통과 가능
      • 단점: 장거리 피로, 도로 위험성, 기후 변화에 취약
    4. 추천 경로
      • 보곡에서 Leuwiliang까지는 완만한 길
      • Leuwiliang 이후 산길은 경사와 비포장 있음 → 경험자용

    팁: 오토바이 여행 시 반드시 안전모, 방수복, 여분 연료, 휴대용 배터리 챙기세요.

     

    교통편 비교표 (요약)

     
    항목 총 소요시간 예상 비용 장점 단점
    대중교통 4~6시간 약 5천~7천 원 저렴, 지역체험 경로 복잡, 환승 많음
    렌트카/자가 2.5~4시간 3만~8만 원 편리, 직행 가능 운전 필요, 도로 협소
    오토바이/Grab 2~4시간 1만~2만 원 유연한 이동 체력 소모, 위험

     

     

    결론

    할리문살락 국립공원은 교통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도착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순수한 자연이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교통편 선택은 여행의 시작입니다. 본인의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대중교통, 렌트카, 오토바이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지도를 들고 자연으로 들어가 보세요. 예상보다 멀고, 기대보다 더 아름다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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