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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여행비용 비교 (취리히 vs 타 도시)

by blog1859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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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스위스는 유럽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물가 국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별 물가 수준과 여행 비용은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도시 취리히, 그리고 타 도시인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체르마트와 비교해 숙박비, 식비, 교통비, 관광비 등 주요 항목별 여행비용 비교 분석을 제공합니다.

스위스
스위스

 

숙박비 비교: 취리히는 비싸지만, 합리적인 선택 가능

스위스 전역은 전반적으로 숙박비가 높은 편이지만, 도시마다 가격대와 선택 폭이 다릅니다.

✅ 취리히(Zürich)

  •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금융 중심지인 만큼 숙박비가 높은 편입니다.
  • 중급 호텔: 1박 평균 150~250 CHF
  • 호스텔(도미토리): 1박 50~70 CHF
  • 에어비앤비: 100~180 CHF / 시내 기준
  • 비수기에는 할인 폭이 크며, 중앙역 주변은 경쟁이 많아 선택 폭이 넓음

✅ 루체른(Luzern)

  • 관광도시지만 중소도시인만큼 숙박비가 조금 낮습니다.
  • 중급 호텔: 120~200 CHF
  • 게스트하우스/에어비앤비: 80~150 CHF
  • 구시가지 근처 숙소는 뷰 프리미엄이 붙지만, 외곽 숙소는 가성비 우수

✅ 인터라켄(Interlaken)

  • 액티비티 중심지라 숙소는 다양하나 성수기 가격 폭등
  • 중급 호텔: 140~250 CHF
  • 호스텔/알프스 롯지: 60~90 CHF
  • 여름과 겨울 시즌에는 조기 예약 필수

✅ 제네바(Genève)

  •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도시로 취리히와 맞먹는 고가 숙박지
  • 중급 호텔: 160~270 CHF
  • 시내 외곽은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만, 교통비가 발생함

✅ 체르마트(Zermatt)

  • 자동차 없는 친환경 고산 마을이라 숙박비가 매우 높음
  • 중급 호텔: 200~300 CHF
  • 샬레/산장: 고급 숙소는 1박 400 CHF 이상
  • 스키 시즌(12~2월) 및 여름 하이킹 시즌에는 폭등

👉 요약

 

도시 중급 호텔(1박) 에어비앤비 평균특징
취리히 150~250 CHF 100~180 CHF 선택지 다양
루체른 120~200 CHF 80~150 CHF 가성비 우수
인터라켄 140~250 CHF 90~160 CHF 성수기 가격 급등
제네바 160~270 CHF 120~200 CHF 국제도시 프리미엄
체르마트 200~300 CHF 150~250 CHF 고산 리조트
 
 
 

식비 & 카페 물가: 어디든 비싸지만 차이는 있다

스위스는 외식 물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도시에 따라 점심세트, 테이크아웃, 슈퍼마켓 활용도가 다릅니다.

✅ 취리히

  • 고급 레스토랑이 많지만, Coop, Migros 슈퍼 활용도 높음
  • 카페 아메리카노: 4~5 CHF
  • 저가 식사(도시락, 샌드위치): 10~15 CHF
  • 일반 레스토랑: 25~35 CHF
  • 미쉐린 or 고급 레스토랑: 60~150 CHF 이상

✅ 루체른

  • 관광객 대상 식당 많지만, 캐주얼 다이닝 다수
  • 카페 커피: 4~4.5 CHF
  • 일반식사: 20~30 CHF
  • 관광지 근처는 가격 프리미엄 존재

✅ 인터라켄

  • 뷰 레스토랑 위주 / 패스트푸드나 저가 레스토랑은 적음
  • 식비: 30~50 CHF 이상
  • 많은 여행자가 슈퍼에서 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방식 선호

✅ 제네바

  • 다국적 식문화 중심 / 물가 자체가 취리히보다 높기도
  • 일반식사: 30~40 CHF
  • 한식당, 중식당 등 다양하지만 평균 가격대는 높음

✅ 체르마트

  • 산악지대라 물류비가 반영되어 물가가 높음
  • 식사 평균: 35~60 CHF
  • 초콜릿, 음료, 커피도 도시보다 10~15%가량 비쌈

👉 요약

 

도시 일반식사 커피 특징
취리히 25~35 CHF 4~5 CHF 슈퍼 활용 가능
루체른 20~30 CHF 4 CHF 관광지 물가
인터라켄 30~50 CHF 4.5 CHF 슈퍼 요리 선호
제네바 30~40 CHF 5 CHF 국제도시 물가
체르마트 35~60 CHF 5.5 CHF 고산 프리미엄
 
 
 

교통·입장료 비교: 도시 규모와 패스 이용이 변수

스위스의 교통비도 꽤 높은 편입니다. 도시마다 패스 종류와 여행 동선에 따라 비용 차이가 생깁니다.

✅ 취리히

  • ZVV 24시간권: 8.8 CHF
  • 취리히 카드: 29 CHF (교통 + 입장료 할인)
  • 스위스 트래블 패스 사용 시 자유이동 가능
  • 미술관, 박물관도 대부분 10~15 CHF 수준

✅ 루체른

  • 교통패스 지역별 별도 구매 필요 (Rigi 포함 시 가격 증가)
  • 리기산, 필라투스 산 등 케이블카 및 유람선 별도 요금
  • 박물관(교통박물관 등): 20~30 CHF

✅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하더쿨름, 쉴트호른 등 고가 산악 교통비 발생
  • 스위스 패스 일부 구간 할인, 전체 무료 아님
  • 하루 교통비만 80~150 CHF 지출되는 경우도 있음

✅ 제네바

  • 공항-시내 무료 티켓, 시내 교통은 버스·트램 중심
  • 제네바 패스: 26 CHF / 입장 무료 + 교통 포함
  • 국제기구 투어나 미술관은 무료 또는 저렴함

✅ 체르마트

  • 자동차 진입 금지 도시 → 셔틀 or 기차 이용 필수
  • 고르너그라트 열차, 마터호른 글래셔 파라다이스 등 고가
  • 교통비 + 입장료 합치면 1일 평균 100~150 CHF 발생

👉 요약

 

도시 시내 교통비 명소 입장료 특징
취리히 8.8 CHF (ZVV) 10~15 CHF 저렴하고 효율적
루체른 10~20 CHF 20~30 CHF 산악케이블 요금 추가
인터라켄 30~100 CHF 20~50 CHF 산악열차 필수
제네바 0~10 CHF 무료~20 CHF 패스 활용 효율적
체르마트 50~100 CHF 30~70 CHF 고산 관광비 높은 편
 
 
 

결론: 예산에 따라 선택할 도시가 달라진다

 

스위스는 도시마다 여행 비용의 구성과 분포가 매우 다릅니다.

취리히는 전반적인 평균 물가는 높지만,

선택의 폭이 넓고 슈퍼마켓·교통패스를 활용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체르마트나 인터라켄은 산악지형으로 인해 교통비와 숙소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며,

예산 조정이 어렵습니다.

루체른은 전통적인 분위기와 가성비 숙소가 공존하는 도시로,

합리적인 선택지가 가능합니다.

제네바는 국제도시로서 고급스러움과 문화적 콘텐츠를 갖춘 반면,

평균 물가는 취리히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습니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자유여행을 원한다면,

취리히와 루체른 조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자라면 인터라켄 또는 체르마트를 고려해 보되,

그에 따른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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