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산지웅입니다.
푸꾸옥은 ‘저렴하고 이국적인 휴양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막상 계획을 세우다 보면 항공권부터 숙소, 식비, 액티비티 비용까지 예산이 어디까지 늘어날지 감이 잘 안 오죠.
이 글은 푸꾸옥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2024~2025년 기준 현실적인 여행 경비 계산법을 항목별로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혼자 혹은 둘이, 짧은 휴가로 떠나는 3박 4일 푸꾸옥 여행이라면 어느 정도 예산을 준비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항공권 & 비자 & 통신비: 여행 경비의 기본 틀
푸꾸옥 여행에서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권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시기, 항공사, 예약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항공권 예산 잡기
푸꾸옥행 항공편은 직항과 경유 두 가지가 있으며, 직항은 비엣젯항공, 제주항공, 진에어가 인천/부산에서 운항합니다.
- 비수기(5~6월, 9~11월): 왕복 약 30~38만 원
- 준성수기(3~4월, 10월): 40~45만 원
- 성수기(7~8월, 설/연말): 50만~70만 원
- 경유 편(호찌민/하노이 경유): 가격은 유사하나, 총 비행시간 8~10시간 소요
항공권은 출발 2~3개월 전 예약 시 가장 저렴하며, 스카이스캐너, 카약, 트립닷컴 등에서 주기적으로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신비 (유심 & eSIM)
푸꾸옥은 그랩, 구글 지도, 번역 앱 등 인터넷 활용이 필수이므로 통신 준비는 꼭 필요합니다.
- 공항 유심 부스: 약 10,000~15,000원 (7~10일)
- eSIM 사전 구매 (Airalo 등): 약 8,000~12,000원
- 속도, 편의성, 가격 모두 eSIM이 유리
🛂 비자 비용
- 한국인은 45일 무비자 입국 가능 (2023년부터 변경)
- 추가 비용 없음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왕복 항공권 소지 필요
💡 총 예산 요약 (1인 기준)
- 항공권: 약 40만 원 (평균값)
- 통신: 약 1만 원
- 비자: 0원
👉 합계 약 41만 원
숙소 & 교통비: 여행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
숙소는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푸꾸옥처럼 자연과 바다 중심의 여행지에서는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예산 배분이 필요합니다.
🏨 숙소 유형별 가격대 (1박 기준)
도미토리 | 게스트하우스 | 1만~2만 원 | 혼행, 백패커 |
2성~3성급 | 시내 중급 호텔 | 3만~5만 원 | 가성비 좋음 |
4성급 이상 | 롱비치/해변 호텔 | 6만~12만 원 | 바다 전망, 수영장 |
리조트 & 풀빌라 | 켐비치, 옹랑비치 등 | 15만~30만 원 이상 | 허니문, 가족 |
🔸 추천 조합
- 가성비 중심: 4만 원 × 3박 = 12만 원/1인
- 커플 여행자: 8만 원 호텔 3박 → 24만 원 ÷ 2 = 12만 원/1인
🚖 교통비 (Grab 기준)
푸꾸옥은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차량 호출 앱 ‘Grab’ 사용이 필수입니다.
- 공항 ↔ 숙소: 편도 약 10,000~15,000원
- 시내 내 이동: 2,000~5,000원
- 남부(사오비치 등) 왕복: 약 10,000~15,000원
- 평균적으로 3박 4일 전체 Grab 예산: 약 3만~4만 원
👉 숙소 + 교통 총합 예산 (1인 기준)
- 숙소: 12만 원
- 교통: 4만 원
▶ 총합 약 16만 원
식비 & 관광 & 기타 지출: 여행의 '재미'를 만드는 예산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과 ‘체험의 만족감’을 빼놓을 수 없죠. 푸꾸옥은 로컬 식당부터 시푸드 레스토랑, 카페, 투어까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가성비 여행지로도 손꼽힙니다.
🍜 식비 (1인 기준)
아침 | 0원~3,000원 | 호텔 조식 / 쌀국수 |
점심 | 4,000~6,000원 | 해산물 볶음밥, 분짜 |
저녁 | 8,000~15,000원 | 시푸드 바베큐, 반쎄오 |
디저트/간식 | 2,000~4,000원 | 망고스틴 주스, 커피 |
▶ 1일 식비 평균: 약 15,000~20,000원
▶ 3박 4일 기준 식비: 약 6만 원
🎢 투어 & 액티비티 예산
케이블카 | 25,000 | 왕복 |
호혼섬 워터파크 | 15,000 | 포함 패키지도 있음 |
마사지 1시간 | 15,000~20,000 | 리조트 or 시내 |
스노클링 투어 | 20,000~30,000 | 단독 or 그룹 |
▶ 전체 체험 예산: 평균 5만 원
🛍️ 쇼핑 & 기념품 예산
코코넛 비누세트 | 5,000~10,000 |
후추세트 | 7,000~15,000 |
건망고/과일칩 | 5,000~10,000 |
라탄 가방 등 | 10,000~20,000 |
▶ 기념품 예산 평균: 약 2~3만 원
👉 총합 정리 (1인 기준)
- 식비: 6만 원
- 액티비티: 5만 원
- 쇼핑: 3만 원
▶ 총합 약 14만 원
결론
✅ 혼자 여행자 기준 (3박 4일)
항공권 | 400,000 |
유심/eSIM | 10,000 |
숙소 | 120,000 |
교통 | 40,000 |
식비 | 60,000 |
액티비티 | 50,000 |
쇼핑 | 30,000 |
총합계 | 710,000원 |
➡️ 1인 예산 약 70~75만 원이면 푸꾸옥 자유여행 가능!
✅ 커플 여행자 기준 (2인 1실 기준)
항공권 | 400,000 |
숙소(2인 24만 원 ÷ 2) | 120,000 |
식비(공동 소비) | 50,000 |
그 외 동일 | |
총합계 | 약 65만 원/1인 |
💡 결론 요약
- 푸꾸옥은 3박 4일 자유여행 기준 약 70만 원선으로 여행 가능
- 숙소 등급에 따라 총경비는 60만 원~120만 원까지 유동적
- 커플 여행자, 신혼부부는 80~100만 원 선에서 럭셔리 리조트 선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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